태국에서의 마지막 날, 원래는 리조트 수영장과 해변에서 수영도하고 푹 쉬고 싶었지만,
막상 이곳에 오니 종하가 물에 들어가기를 너무 싫어하는 것이 아닌가...
원래 바다는 파도 때문에 무서워했지만 인도네시아에서 한달내내 거의 매일 할아버지와 수영을 해서
잘 적응할 줄 알았는데,,,
그래서 일정을 급조정하여 리조트내 여행사를 통해 오전에 짧게 코끼리 트래킹을 신청하였다.
코끼리 트래킹과 원숭이쇼도 볼 수 있는 약 2시간 정도의 짧은 패키지였다.
(천정에 달아논 '야자열매 따기'에서는 야자열매를 우리 머리 위로 냅다 던져 버릴 것 같아 조마조마했었다.)
잘 정리된 쇼는 아니었지만 종하 또래 아이들에겐 신기하기만 했을테고 일본인 관광객들은
연신 "에~~~"라는 감탄사를 쏟아냈다.
관람객이 돈을 주면 원숭이는 그 돈을 주인 아저씨 주머니에 넣곤 약을 건내준다. --;;
잔돈이 없어 할 수 없이 두개나 사버리고
원숭이 대신 종하가 엎어논 숫자 중 관중이 부르는 숫자를 찾는데, 네번만에 겨우 찾았다.그것도 기적 ㅎㅎ
'해외여행 > 태국,홍콩(2009년 8월)' 카테고리의 다른 글
홍콩 여행1-1 (2) | 2009.09.17 |
---|---|
푸켓 먹거리 (1) | 2009.09.07 |
셋째날 - 코끼리 트래킹 + 리조트 (1) | 2009.09.04 |
둘째날 - 카이섬 투어 (1) | 2009.09.03 |
첫째날 - 푸켓 투어 (2) | 2009.09.03 |
태국 까론비치 오키드 리조트 (8) | 2009.09.01 |
Comment 1